대구시, 국제 의료 포럼 연계 다국적 대규모 관광객 유치
▸ 치과 임플란트 전문 제조기업 덴티스 주최 국제 포럼과 연계하여 대규모 관광 성사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 엑스코는 덴티스의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 의료산업 포럼과 연계하여 1,000여 명에 달하는 다국적 산업시찰 관광객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미국, 러시아, 스페인, 터키, 중국 등 약 35개국의 치과·의료 관계자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진행한 포럼 참석뿐 아니라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수성못, △동성로, △계산성당, △경상감영공원(대구근대역사관), △향촌문화관 등 대구 중심지의 문화·관광 명소를 방문하고 덴티스의 주요 산업 시설(신공장)을 두루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는 이달 초 태국 AIA 생명보험 기업포상 관광단 유치에 이은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와 엑스코 간 업무협약(MOU)의 결실로 국제적인 행사를 지역 관광과 연계하여 상승효과를 낸 사례로 볼 수 있다.
특히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통해 숙박, 식당,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비를 창출하고 대구 의료 산업 기술력과 관광 자원을 국제적으로 홍보하여 향후 의료 산업 관련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국제 포럼의 주최사 덴티스는 임플란트 전문 제조기업으로 2024년 대구시 ‘파워풀 스타기업’에 선정된 대구 지역 대표 기업이다. 미국, 중국, 인도 등 7개 해외 법인에 더해 올해 신규 해외 법인 출범 예정이며, 덴탈·의료 분야의 다국적 연결망을 구축하고 있다.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며 기업의 시작점인 대구에서 개최한 메인 포럼에서는 세계 각국 연사들의 최신 임상 경향 분석 및 논문 공유,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10개의 세션을 진행했다.
문예진흥원 강성길 관광본부장은 “국제적인 포럼 연계를 통해 대구 의료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며, 지역 역사·문화 관광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규모 있는 국제 행사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협력하여 다양한 목적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